부평 패싸움, 조직 폭력배 관련 있나?… 20대 남성 8명 불구속 입건
2015-10-14 14:55
인천 부평 일대 유흥가에서 건장한 20대 남성들이 집단 패싸움을 벌여 논란이 일고 있다.
이들은 지난 4일 새벽 1시 30분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문화의 거리에서 서로의 얼굴과 몸을 주먹으로 때리고 발길질을 하며 집단으로 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13일 오전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길거리에서 집단 패싸움을 벌인 혐의로 A(28)씨와 B(23)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당시 술에 취한 A 씨 일행 2명과 B 씨 일행 6명이 길을 가다가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었고 실랑이 끝에 집단 패싸움으로 이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1분 13초짜리 관련 영상과 사진은 부평 일대를 지나가던 한 시민의 스마트폰에 찍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재되며 이후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집단 패싸움을 벌인 8명은 대부분 20대 일반 회사원들이며 일부 폭력조직과 관련된 인물이 있는지 경찰은 정확한 조사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인천 부평 일대에서 길을 가던 20대 커플에게 무작정 달려들어 주먹과 발길질을 일삼은 일명 '묻지마 폭행 사건'이 일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러한 폭행 사건·사고가 잇따르자 수수방관하는 시민들의 행동이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남의 집 불구경 하듯이 제자리에 서서 구경만하는 시민들이 대다수였다. 심지어 요즘 유행하고 있는 이종격투기 경기를 보듯 "와~우" 또는 "오"라는 함성을 내지르는 일부 몰상식한 시민도 목격됐다.
범죄 관련 전문가들은 "일대 유흥가를 중심으로 경찰 단속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무엇보다 싸움이 발생했을 때 주위의 여러사람들이 도움을 주는 시민 의식 함양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지난 4일 새벽 1시 30분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문화의 거리에서 서로의 얼굴과 몸을 주먹으로 때리고 발길질을 하며 집단으로 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13일 오전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길거리에서 집단 패싸움을 벌인 혐의로 A(28)씨와 B(23)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1분 13초짜리 관련 영상과 사진은 부평 일대를 지나가던 한 시민의 스마트폰에 찍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재되며 이후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집단 패싸움을 벌인 8명은 대부분 20대 일반 회사원들이며 일부 폭력조직과 관련된 인물이 있는지 경찰은 정확한 조사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폭행 사건·사고가 잇따르자 수수방관하는 시민들의 행동이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남의 집 불구경 하듯이 제자리에 서서 구경만하는 시민들이 대다수였다. 심지어 요즘 유행하고 있는 이종격투기 경기를 보듯 "와~우" 또는 "오"라는 함성을 내지르는 일부 몰상식한 시민도 목격됐다.
범죄 관련 전문가들은 "일대 유흥가를 중심으로 경찰 단속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무엇보다 싸움이 발생했을 때 주위의 여러사람들이 도움을 주는 시민 의식 함양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