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연구개발과제 정산업무 회계법인에 '위탁'

2015-10-14 13:50
연구개발비, 투명하고 스마트하게 사용…연구개발비 부정 집행 방지
우리회계법인·일신회계법인에 연구개발과제 정산 업무 위탁

지난 13일 이호태 한국중부발전 발전처장(사진 가운데)이 충남 보령 본사에서 우리회계법인·일신회계법인과 업무를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직무대행 이정릉)은 13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우리회계법인·일신회계법인과 6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과제 정산 업무를 위탁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해당 법인들은 정산업무를 포함한 연구개발비 부정 집행을 사전에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또 이들은 중부발전과 공동으로 정밀 현장실태조사를 시행하는 등 연구개발과제 시작, 진행, 종료 전 과정의 투명성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호태 중부발전 발전처장은 “이번 업무협력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써 투명성 및 효율성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