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역교통 개선 위한 정책토론회개최

2015-10-14 07:51

[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수도권 광역교통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주최하고 경기연구원이 주관하는 ‘수도권 광역교통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오는 15일 오후 3시부터 수원 소재 경기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현재 수도권 광역교통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향후 광역교통 정책의 개선방향에 대해 모색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송영만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 박상열 경기도 교통국장, 수도권교통본부, 국토연구원, 서울연구원을 비롯해 학계 전문가, 도 및 시군 실무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토론회는 우선 한국항공대학교 류재영 교수의 ‘수도권 광역교통 경영 합리화 방안’, 국토연구원 정진규 박사의 ‘대도시권 광역교통 계획체계 개선 방향’ 등 교통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광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시·도간 협의 시스템 개선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어서 진행되는 지정토론에서는 서울대학교 이성모 교수, 한국행정연구원 이광희 선임연구위원, 교통문화운동본부 박용훈 대표, 서울연구원 김원호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가한다.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종합토론에서는 경기연구원 조응래 선임연구위원의 사회로 참석자 전원이 수도권 광역교통 정책의 개선방향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게 된다.

김진수 경기도 교통정책과장은 “지금은 경기도민을 비롯해 2,500만 수도권 주민들을 위한 광역교통정책의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향후 수도권 광역교통정책 방향을 설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4월 교통전문가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도권 겨통정책 토론회를 열고, 광역버스 좌석제 조기정착 방안과 광역 환승체계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