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준위, 15일 한국체육학회 공동 통일공감 세미나 개최

2015-10-13 17:00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대통령 소속 통일준비위원회가 15일 강원도 강릉 라카이샌드파인 컨벤션홀에서 한국체육학회와 공동으로 '평화통일 국민 공감대 확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우택 통준위 사회문화분과 위원은 발제를 통해 "한국전쟁이 우리 민족의 거대한 사회적 트라우마로 작용하고 있으며, 통일 준비와 통일 과정은 이를 극복하는 치유의 과정이 될 것"이라고 설명할 계획이다.

김홍남 조선대 체육학부 교수는 독일 통일 과정에서 스포츠 교류가 동서독 관계 개선과 사회통합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며, 탁구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 삼성생명 여자탁구팀 코치는 2011년 카타르 피스앤드스포츠컵 대회에서 북한 선수와 복식팀을 구성해 우승한 경험을 소개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