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발전, 교육혁신 위해 부산시-교육청 머리 '맞대'
2015-10-13 14:56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15일 오전 9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서병수 시장과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한 공무원, 관련 전문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발전과 교육혁신을 위한 세미나를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재)부산인적자원개발원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병수 시장과 김석준 교육감은 당선인 시절부터 도시발전과 부산교육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는데 합의, 부산발전과 교육혁신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 개최를 계획하였으며, 시와 교육청의 이러한 노력은 타 시도와 비교해 볼 때 부산이 처음인 만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개최되는 세미나에는 ‘부산발전과 교육혁신’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병준 부산대학교 교수의 ‘중등교육과 고등교육 혁신을 통한 부산의 미래인재 육성’, 류장수 부경대학교 교수의 ‘부산지역 특성화고 졸업자의 취업실태 분석 및 취업률 향상 방안’, 김종구 부산대 교수의 ‘학습도시 구현을 통한 도시재생 제고방안’에 대해 주제발표가 있고 이에 대한 6명의 패널토론이 이뤄지며 경성대 김민수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토론을 진행한다.
미래 역량을 가진 인재육성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혁신, 지역 인재들이 부산의 발전을 위해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교육지원 정책, 시민이 행복한 평생교육도시 구현과 연계한 도심 재생을 통해 활력 있는 도시를 만들 수 있는 정책제언과 시-교육청 공조 방안을 살펴보는 시간으로 진행 된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도시발전과 교육선진화를 함께 고민하면서 시와 교육청이 서로의 역할과 공동협력 방안을 찾아 함께 노력하는 우수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