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구글 레퍼런스폰 '넥서스5X' 예약 판매 개시

2015-10-13 13:52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이동통신 3사가 13~19일 구글의 레퍼런스 스마트폰 '넥서스5X'를 예약 판매한다.

우선 KT는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200여 개 넥서스 전문 매장을 꾸리고 체험단말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 연말까지 넥서스 5X를 개통한 고객 1만명을 대상으로 넥서스 ‘스페셜’ 패키지(크롬캐스트, 구글 VR ‘C1-Glass’, USB C-B형 젠더 등)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KT는 구글과 협업해 마이크로 사이트(www.olleh-nexus.com)를 별도로 오픈했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넥서스 단말에 대한 세부정보와 체험단 모집 안내, 기존 넥서스 이용자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직영몰 U+Shop(shop.uplus.co.kr)에서 하루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넥서스5X를 예약 판매할 예정이며, 예약가입을 통한 개통 고객에게는 기본 사은품 이외에 USB메모리 16기가와 넥서스용 C Type Otg 케이블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다음 달 30일까지 선착순 1만명에게 구글 플레이스토어 2만원 할인 혜택과 구글 가상현실 뷰어를 준다.

한편 넥서스5X는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6.0버전 ‘마시멜로’를 최초탑재한 구글 레퍼런스 스마트폰이다. 마시멜로 운영체제는 멀티태스킹 기능, 앱 스탠바이(App Standby), 앱 퍼미션즈(App Permissions)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