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청, 서구청과 자유학기제 운영 지원 업무협약

2015-10-13 11:41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손홍재)은 지난 12일 2016학년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지원을 위해 인천서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서부 관내에서 금년 자유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는 모두 37교 중 19교(서구 12/22교, 계양구 7/12교)이다. 이들 학교 중 북인천여중은 연구학교로서 지난해부터 2학년 1학기에 운영해 오고 있고, 나머지 18교는 현재 2학기에 운영 중이다.

그리고 내년에는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44조의 2(자유학기)에 따라 모든 학교들이 자유 학기제를 운영해야 한다.

서부교육지원청은 현재 서구청소년수련관을 진로체험지원센터로 지정 운영하는 등 현재 자유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와 진로체험이 필요한 학교를 지원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런데 2016년도에는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으로 학교의 진로체험활동이 확대되기 때문에 이를 지원하기 위한 지자체를 비롯한 공공기관, 개인사업장 등과의 연계가 절실히 필요하다.

인천서부교육청, 서구청과 자유학기제 운영 지원 업무협약[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서부교육지원청 손홍재 교육장과 서구청 강범석 구청장은 우리 학생들을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으로 육성하는 데는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서로가 좋은 이웃이 되어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운영 지원을 위해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공동 노력 하자는 데 합의하였다.

서부 관내 중학교의 자유학기제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이순근 중등교육과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의 진로체험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고, 양 기관의 발전과 함께 모두가 행복한 삶을 위한 동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망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