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전문가에게 듣는 명승 활용 전략

2015-10-13 09:34
'문화 향유권 향상을 위한 명승 활용 전략 마련 국제심포지엄' 15일 개최

'문화 향유권 향상을 위한 명승 활용 전략 마련 국제심포지엄' 안내 포스터. [사진=문화재청 제공]


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명승 활용 전략 마련 국제심포지엄'이 오는 15일 오전 10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다. 한·중·일 명승 비교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명승의 발전 및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문화 향유권 향상을 위한 자리다. 

심포지엄은 국내외 전문가들의 한·중·일 명승 유형과 활용 사례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발표는 '중국 명승 지역의 보호와 이용'(맹상빈, 중국 농업대학교), '일본 명승의 유형과 관광적 활용'(이즈미 다이끼, 일본 판남대학교), '한국 명승의 자원특성 및 활용 지표'(강인애, 성하환경그룹), '명승 방문객의 이용행태 분석'(김현, 단국대학교), '한국 명승자원의 활용 전략과 방안'(노재현, 우석대학교)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사회는 신상섭 우석대 교수가 맡았다.

김학범 문화재위원회 천연기념물분과위원장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명승 운영관리, 역사문화경관, 문화관광, 공원관리 등 우리나라와 주변 국가의 명승 활용 현주소에 관해 토론하는 자리도 이어진다. 

심포지엄에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명승 담당 공무원과 학계 교수, 학회 관계자, 학생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