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 송림아뜨렛길 어린이 기후변화 인형극 공연

2015-10-12 13:39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지난 5일부터 내달 2일까지 매주 월요일 송림아뜨렛길에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생 539명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어린이 기후변화 인형극’ 거리공연을 진행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인형극은 ‘푸른 지구의 꿈’이란 주제로 기후변화의 원인과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설명하고, 에너지 절약과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림아뜨렛길 어린이 기후변화 인형극 [사진제공=인천 동구]


인형극은 주인공 푸름이와 강산이가 미래의 친구 숲돌이를 만나 과도한 에너지 사용으로 파괴돼 가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에너지 수호 작전을 실시해 파괴의 신 에파크와 엘리뇨, 라니냐를 물리친다는 내용으로,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번 인형극이, 아이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구온난화를 예방하기 위한 실천방법을 배워가며 환경의 소중함을 이해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