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 '청바지 프로젝트' 진행

2015-10-12 13:20


(사진제공=성남시청소년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성남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재명)이 지난 6~8일까지 중학교 1학년 300명을 대상으로 성남시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청바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청바지 프로젝트는 ‘청소년의 바른 꿈을 지원하는 우리 지역’ 이라는 말로 성남시의 다양한 기업, 공공기관, 소상공인들의 참여를 통해 일터를 개방하고, 청소년은 지역 내 일터에 찾아가 간단한 업무를 체험하며 삶의 현장을 경험함으로써, 직업과 노동의 가치를 이해하는 현장중심의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청바지 프로젝트에는 성남시 내 51개 기업이 참여했는데 5개 대기업, 19개 중소기업, 14개 공공기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12개의 업체까지 분야별 산업현장이 일터를 개방,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삶의 현장을 경험토록 했다.

또 재단이 각 분야별 교육 전문가와 함께 개발한 ‘청바지 프로젝트’ 매뉴얼과 청소년 워크북을 활용해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효과성을 높였다.

아울러 청바지 프로젝트 운영을 위해 공개 채용 후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한 51명의 체험인솔자가 청소년에 대한 사전·사후교육, 참여기업 인솔까지 총 3일간의 과정을 함께해 청소년의 효과적인 일터체험과 안전한 현장 직업체험을 도왔다.

성남시청소년재단 염미연 상임이사는 “청소년기 올바른 진로 가치관 함양과 체계적 진로탐색을 위해선 지역사회 참여가 필수적인데 청바지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이 함께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는 진로교육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바지 프로젝트는 매년 참여기업과 청소년을 확대해 오는 2019년에는 성남시 중학교 1학년 전체 약 1만명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