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흥 사회적경제 페스티벌 개최
2015-10-12 15:25
부천·시흥 사회적경제 페스티벌 개최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이번 행사는 부천시와 시흥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시흥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했다. 행사는 60여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했으며‘사람과 사회를 잇는 사회적경제’라는 주제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오전 10시부터 친환경 생활소품에서부터 건강한 먹거리까지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상품이 전시되었다. 또한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워크숍도 진행되었다. 오후 2시부터는 방송인 김미화와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토크콘서트, '자전거 탄 풍경'의 특별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이어졌다.
부천시 일자리경제과 이용우과장은“시민들이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분야에 친근하게 다가가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이번 축제는 부천시와 시흥시의 사회적경제분야 첫 번째 공동사업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상호정보를 공유하여 공공영역 상호 교류 및 공통사업 개발을 모색하는 등 실질적인 사업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에는 13개의 인증사회적기업, 11개의 예비사회적기업, 6개의 마을기업과 11개의 부천형 사회적기업이 있으며 73개소의 협동조합과 21개의 소비자생활협동조합, 3곳의 자활기관 등 매우 다양한 사회적경제조직들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부천시는 2014년 이미 시옷'ㅅ'이라는 공동 브랜드를 만드는 등 사회적경제 단체들과 공공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