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중국] 플래시핑거, 중국 베이징 대형클럽 첫 초청 공연

2015-10-12 08:15

[사진 = 디스커버리뮤직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K-EDM 프론티어’ DJ 플래시핑거가 중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플래시핑거는 지난 10일 중국 베이징 대형 클럽 엘리멘트(Club Elements)에서 초청 공연을 연다.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클럽 엘리멘트는 베이징 최대 규모의 클럽으로 최근 중국까지 불어닥친 EDM 열풍에 세계적인 DJ들의 초청 공연이 매주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플래시핑거는 최근 대만 클럽 투어 등을 통해 중화권 전체에서 인지도를 올리며 중국 본토에서도 러브콜을 받았다. 특히 중화권에서 K-팝 열풍이 여전히 뜨거운 상황에 동방신기, 엑소(EXO), 샤이니의 공연에서 리믹스 작업을 맡아온 플래시핑거를 높이 평가한 것.

플래시핑거는 꾸준히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공연을 펼쳐오며 우리 EDM의 해외 진출에 선두 서 온 일렉트로닉 뮤지션이다.

지난해 L.A에서 열린 미국 내 최대규모의 K-팝 이벤트 ‘K-CON’ 참여를 비롯해 L.A-시에틀 투어, 말레이시아 투어, 올 여름 미국 텍사스 클럽투어 등 꾸준히 아시아와 미주에서 공연을 이어왔다. 또 꾸준히 새로운 일렉트로닉 트랙을 아이튠드와 비트포트 등 해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하고, 영문 팟캐스트 운영 등 우리 EDM 음악을 해외 음악팬들에게 소개해 왔다.

디스커버리뮤직 측은 “중국내에서 K-팝의 인기처럼 K-EDM 뮤지션들의 중국진출과 성공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며 “‘우리 K-EDM의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만들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