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차량 성능 유지하면서 배기가스 만족 시키는 기술 개발 중”
2015-10-11 10:05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폭스바겐과 아우디는 배기가스 연비 조작 소프트웨어를 제거해도 성능에 지장이 없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 산하인 폭스바겐코리아와 아우디코리아는 고객의 잇단 리콜 이후 성능저하 우려와 관련, 차량성능을 유지하며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시키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폭스바겐은 배기가스 소프트웨어 조작으로 인해 테스트모드에서 부정확한 배출가스 수치가 측정돼 질소산화물(NOx) 배출 수치가 도로운행시 허용기준보다 높게 나왔다.
폭스바겐측은 현재 공식 수입·판매되는 폭스바겐, 아우디는 유로6 디젤 엔진을 탑재한 유럽형 기준의 차로 법적 요구 사항 및 환경기준을 만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8일에는 공식사과문을 발표하고, 리콜 등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