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2015 국제품질분임조대회’ 출전...3년 연속 금상 수상
2015-10-11 09:00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이 국제품질분임조대회(ICQCC) 경쟁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11일 한수원에 따르면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품질분임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3년 연속 대회 금상을 수상하게 됐다.
올해 40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 일본 등 세계 13개국의 대표기업 총 257개팀 1370여명이 참가했다.
금상을 수상한 한수원의 품질분임조 'Zero Defect'팀은 원자력발전소 인적 오류를 제로화하고, 발전소의 비정상 상황에서 안전조치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등 안전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이어 한수원의 무주양수발전소 품질분임조가 은상을, 한빛 1발전소 품질분임조가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조석 사장은 “우리나라의 원자력 안전 및 품질수준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서 지속적으로 기술혁신 노력을 통해 원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여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