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선재센터 여섯 번째 배너 프로젝트 '비(碑)300-워터마크를 찾아서'
2015-10-08 17:53
임민욱 작가의 진행형 프로젝트…내달 29일까지
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서울 종로구 아트선재센터가 여섯 번째 배너 프로젝트로 임민욱 작가의 '비(碑)300-워터마크를 찾아서'를 선보인다.
2013년부터 시작된 배너 프로젝트는 아트선재센터 건물 외벽을 전시 공간으로 삼아 대형 프린트 작업을 소개하는 형식이다.
이번 작품은 철원에서 사라진 300명을 찾아 나서는 진행형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임 작가는 당시의 정황이 궁금했고 그 300명의 인물을 사회학자 한성훈 교수와 함께 찾기 시작했다.
오랜 수소문 끝에 안내문과 다른 증언들을 수집한 작가는 사실과 허구의 간극을 보여주는 퍼포먼스로 씨네 라디오 버스 '비(碑) 300 – 워터마크를 찾아서'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