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틀리는 직장인 이미지도 나빠져”
2015-10-08 14:22
8일 인크루트가 한글날을 맞아 직장인들이 얼마나 맞춤법에 신경을 쓰는지, 맞춤법에 대한 인식이 어떤지 알 수 있는 설문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업무 중 맞춤법 실수를 하는 동료에 대해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67.1%는 ‘업무 중 맞춤법을 틀리는 동료는 이미지가 나빠진다’고 답했다.
‘업무 중 맞춤법 틀리는 직원을 보면 그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지기도 하나요?’라는 질문에 67.1%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했다. ‘맞춤법 실수는 본인의 이미지 및 평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나요?’라는 질문엔 무려 88.4%의 직장인이 ‘그렇다’고 답했다. 이는 맞춤법을 틀리는 것에 대해 나뿐만 아니라 남도 이미지가 나빠진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맞춤법을 꼭 지켜야 하나요?’라는 질문에는 85.2%의 응답자가 ‘올바른 의사소통을 위해 꼭 지켜야 한다’라고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다수 직장인은 맞춤법 실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무 중 ‘맞춤법 실수를 한 적 있냐’는 질문에 73.8%의 응답자가 있다고 답했다. 주로 ‘메신저로 대화 시(43.7%)’에 실수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서 등 문서 작성 시(30.3%)’, ‘이메일 작성 시(23.7%)’가 뒤를 이었다.
맞춤법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 하는 노력에 대한 질문에는 ‘문장 작성 후 철저하게 검토한다(43.7%)’, ‘사전 검색을 생활화한다(21.4%)’, ‘맞춤법 검사기 등을 활용한다(13.4%)’ 순으로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