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 인문학 도시 조성 소중한 체험
2015-10-07 20:10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 만안구(구청장 김정수) 공무원들이 소중한 인문학체험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일 근무시간 이후 만안구청 옥상에서 ‘만취(滿醉) 만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공무원들이 인문학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시의 인문학도시 추진에 한걸음 다가서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색소폰과 통기타 공연으로 막이 올라 윤동주의‘별 헤는 밤’과 김광석의‘저녁에’의 시 낭송이 진행됐다.
특히 인문학에 대해 토론하는‘인문학스피치’시간에서는 시간을 되돌려 안양시가 시로 승격된 지난 1973년 7월 1일 당시 기증받았던 거울이 깜짝 전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김 구청장은 “시의 인문학도시 조성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공무원들이 우선적으로 인문학에 대한 마인드를 함양하고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자리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