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플라스틱 전문 엔피케이社, 구미에 대규모 공장 준공
2015-10-07 22:00
구미부품소재단지에 플라스틱 컴파운드 공장 건립, 일자리 60개 창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지난 6일 오전 11시 구미 4공단 외국인투자지역에서 일본 최대의 플라스틱 원료 가공회사인 니혼 피그멘트(NIPPON PIGMENT)사의 한국투자사인 ㈜엔피케이 플라스틱 컴파운드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인선 도 경제부지사, 박의식 구미부시장, 최상건 ㈜엔피케이 회장, 가토 다쓰미(加藤龍巳) 니혼 피그멘트사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엔피케이는 오는 2018년까지 총 183억원을 투자해 구미 4공단 외국인 투자지역(소재부품형)에 자동차용 플라스틱 컴파운드 생산시설을 건립하고 60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하게 된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구미공단의 주력인 IT·모바일산업에서 자동차부품소재 등 산업의 다변화와 부품소재산업의 집적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관련기업의 구미공단 입주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구미 4단지 외국인투자지역에는 ZF렘페더샤시, 신화타카하시프레스, 엘링크링거코리아 등 글로벌 자동차부품소재 외국인투자기업들이 입주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