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 외국인들 위한 ‘한국어문화센터’ 개소

2015-10-06 14:52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원광디지털대학교는 한국어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한국어문화센터’를 개소한다고 5일 밝혔다.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어문화센터’는 이민자 및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자녀, 외국인 유학생, 해외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통합적으로 교육하는 원광디지털대학교 부설 한국어문화 교육기관이다.
 

▲익산 원광디지털대학교가 한국어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한국어문화센터’를 개소한다 [사진제공=원광디지털대]


원광디지털대학교는 한국어문화센터 개소를 통해 한국어문화 교육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지역사회 통합과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졸업생 및 재학생 등 한국문화 전문가들을 위한 교육활동 및 실습환경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운영 방식은 △원광디지털대학교 지역캠퍼스를 중심으로 해당 지역의 수요에 맞춰 단기 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한국어문화센터’ △해외기관과 연계해 진행되는 ‘연계형 세종학당’ △한국어문화학과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구축되는 ‘한국어문화센터 플러스’의 3가지 형태이다.

교육 과정은 한국어능력시험 대비반, 이민자 검정고시 대비반, 귀화시험 대비반, 다문화가정 아동 학습지도반, 단기 한국어 연수 과정,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사회통합프로그램 등 국가 지원 사업, 연계형 세종학당 운영, 온라인 한국어 학습 과정 등으로 다양하다.

(사진= 익산 원광디지털대학교가 한국어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한국어문화센터’를 개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