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5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 개최
2015-10-06 14:41

2015 부산국제 신발섬유 패션전시회 포스터.[사진=부산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총괄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신발, 섬유, 패션 복합전시회인 ‘2015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가 오는 11월 5일부터 11월 7일까지 해운대 벡스코 일원에서 펼쳐진다.
‘부산국제신발전시회(BISS)’, ‘부산패션위크(BFW)’, ‘부산국제산업용섬유소재전시회(BITE)’ 3개의 전시회로 구성되는 이번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젼시회는 총 260여 개 기업, 680여 부스 참가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개막 한 달여를 앞둔 현재 비트로, 트렉스타, 학산, 그린조이, 세정, 콜핑, 동양제강, 현대화이바 등 대기업들이 참가를 확정한 상태이며 국내외 대형 유통구매자들이 대거 참여하기로 해 성공개최를 예감하고 있다.
-2015 부산국제신발전시회(BISS)
한국의 신발도시인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신발전문전시회로 참여기업들에 차별화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전 세계 유명 신발전시회에서 입수한 최신기술과 기능성을 보유한 신발제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BISS 2015에서는 제34차 국제신발산업협회(CIFA) 총회도 개최된다. 국제신발산업협회는 1971년 설립됐으며 중국,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한국 등 전 세계 신발생산의 83.7%를 차지하는 12개 회원국이 참가하고 있다. 총회 개최와 더불어 12개 회원국의 전통, 현대 신발 전시관도 운영하여 참관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 한국신발디자인 공모전 및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하여 신발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한편, 세계 최대 아웃도어/스포츠용품 전시회인 ISPO 유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독일 뮌헨 ISPO CEO 등 관계자도 방한할 예정이다.
-2015 부산패션위크(BFW)
부산 최대의 패션 축제인 부산패션위크(BFW)에서는 폭넓은 섬유패션 관련 상품 전시와 국내외 프리미엄 브랜드 및 유명 디자이너들의 컬렉션 개최를 통해 수요-생산자 중심의 비즈니스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총 18회의 패션쇼와 180여개의 전시 부스가 개최되며, 참가 업체에는 국내 및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바이어들과 1:1 상담을 제공하여 판로개척과 해외 진출 발판의 교두보를 마련한다. 부대행사로는 트렌드설명회, 패션토크콘서트와 같은 최신 정보 세미나 및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 텍스타일디자인 및 전통의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또한, 부산패션위크의 뜨거운 열기를 붐업 시키고자 10월 16일, 23일, 30일 매주 금요일에는 남포동, 서면, 해운대 일대에서 스트리트 패션쇼를 개최한다. 공개오디션을 통해 신인모델선발전을 진행할 예정이며, 특전으로 2015 부산패션위크 런웨이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현재, 부산패션위크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www.busanfashionweek.org)을 받고 있다.
-2015 부산국제산업용섬유소재전시회(BITE)
국내 산업용섬유소재산업의 진수를 확인할 수 있는 부산국제산업용섬유소재전시회는 올해 8년차로써 고성능섬유 및 관련 장비업체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여러 참가 기업들 중 탄소복합재료 전문 생산 기업인 현대화이바는 ‘탄소섬유의 고급화’라는 주제로 개발된 탄소섬유 제품을 선보인다.
BITE2015 부대행사에는 한국섬유공학회, 염색가공학회 및 한국고무학회 학술대회를 유치하여 관련 업계 전문 학술교류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유니소재 세미나를 개최하여 친환경 소재의 기술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