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중앙아 ‘서울 선언’ 채택…내년 협력사무국 출범키로
2015-10-05 20:45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이 지역간 협력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한·중앙아 협력사무국’을 공식 출범하기로 했다.
한국 정부와 중앙아 5개국은 5일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제9차 ‘한·중앙아 협력포럼’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 선언’을 공식 채택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선언에서 양측은 내년 10주년을 맞는 한·중앙아 협력포럼을 계기로 사무국을 출범하고, 이를 기념해 차관급인 포럼을 장관급 행사로 격상해 열기로 했다.
선언은 “한·중앙아간 다자 협력을 확대하고 이를 위한 상호 의지를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사무국 설립을 위한 공동 노력을 포함해 포럼의 구조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또 호혜적 협력 강화를 위해 내년 10차 포럼 이후부터는 홀수 해에는 중앙아 지역에서, 짝수 해에는 한국에서 포럼을 여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선언에서 중앙아 5개국은 한국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지도 재확인했다.
이번 포럼에는 카자흐스탄의 무시노프 아스카르 외교차관, 키르기즈스탄의 케멜로바 디나라 외교차관, 타지키스탄의 조히디 니조미딘 외교차관, 투르크메니스탄의 카시모프 구르반무하멧 본부대사, 우즈베키스탄의 파질로프 가이라트 외교차관이 참석했다.
포럼을 주재한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은 이들 각국 대표들과 별도의 면담을 열고 양자관계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
한국 정부와 중앙아 5개국은 5일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제9차 ‘한·중앙아 협력포럼’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 선언’을 공식 채택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선언에서 양측은 내년 10주년을 맞는 한·중앙아 협력포럼을 계기로 사무국을 출범하고, 이를 기념해 차관급인 포럼을 장관급 행사로 격상해 열기로 했다.
선언은 “한·중앙아간 다자 협력을 확대하고 이를 위한 상호 의지를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사무국 설립을 위한 공동 노력을 포함해 포럼의 구조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또 호혜적 협력 강화를 위해 내년 10차 포럼 이후부터는 홀수 해에는 중앙아 지역에서, 짝수 해에는 한국에서 포럼을 여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선언에서 중앙아 5개국은 한국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지도 재확인했다.
이번 포럼에는 카자흐스탄의 무시노프 아스카르 외교차관, 키르기즈스탄의 케멜로바 디나라 외교차관, 타지키스탄의 조히디 니조미딘 외교차관, 투르크메니스탄의 카시모프 구르반무하멧 본부대사, 우즈베키스탄의 파질로프 가이라트 외교차관이 참석했다.
포럼을 주재한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은 이들 각국 대표들과 별도의 면담을 열고 양자관계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