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농어촌 의석 감소 막는 복안있어…필요하면 金 만나 담판"
2015-10-05 10:45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5일 20대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 문제와 관련,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만나 담판을 짓겠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농어촌 지역의 대표성이 약화되는 것은 최대한 막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인구편차 때문에 농어촌 의석수를 줄이고 수도권 의석을 늘린다면 앞으로도 그런 현상이 계속될 것이기 때문에 국가균형발전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농어촌 의석이 줄어드는 것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며 우리 당은 그런 복안을 갖고 있다"며 "정개특위에서 협의해보고 만약 정치적 타결이 필요하다면 김 대표와 만나 담판을 짓겠다"고 말했다.
그는 '복안'에 대해 "2대1 인구편차 유지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기 때문에 그건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 인구편차를 맞추면서도 농어촌 대표성 약화를 최대한 막아낼 수 잇는 방안이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농어촌 지역의 대표성이 약화되는 것은 최대한 막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인구편차 때문에 농어촌 의석수를 줄이고 수도권 의석을 늘린다면 앞으로도 그런 현상이 계속될 것이기 때문에 국가균형발전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농어촌 의석이 줄어드는 것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며 우리 당은 그런 복안을 갖고 있다"며 "정개특위에서 협의해보고 만약 정치적 타결이 필요하다면 김 대표와 만나 담판을 짓겠다"고 말했다.
그는 '복안'에 대해 "2대1 인구편차 유지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기 때문에 그건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 인구편차를 맞추면서도 농어촌 대표성 약화를 최대한 막아낼 수 잇는 방안이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해선 "그건 협상 전략"이라고 즉답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