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경기 의왕 부곡가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2015-10-05 09:47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653가구 규모…도급액 2850억원

SK건설이 수주한 '경기 의왕 부곡가구역 재개발사업' 단지 조감도 [이미지=SK건설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SK건설은 5일 ‘경기 의왕 부곡가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 의왕시 부곡동에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653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2018년 3월에 착공 및 분양이 이뤄지며, 2020년 9월 준공 예정이다. 도급액은 2850억원이다.

경기 의왕에 위치한 부곡가구역은 교통과 교육, 자연환경 등 뛰어난 주거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하철 1호선 의왕역이 가깝고 영동고속도로와 과천의왕 간 고속화도로 등을 이용한 광역교통여건이 양호하다. 경기외고·의왕고 등 우수한 학군과 왕송호수·자연학습공원·부곡체육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갖추고 있다.

특히 부곡동은 철도·산업·문화의 요충지로 복합물류터미널·부곡화물터미널·철도연구단지 등이 위치하고 있다. 의왕군포첨단산업단지·장안도시개발지구·왕송호수공원조성사업·경기남부법무타운·왕곡복합타운 등 다양한 개발계획도 추진되고 있어 향후 발전가능성도 높다.

김수환 SK건설 도시정비영업1팀장은 “부곡동은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미래가치도 높은 지역”이라며 “SK건설의 우수한 시공능력을 통해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