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팰리스에서 발견된 1억원 어치 수표 향방은
2015-10-04 19:51
4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 아파트 청소부는 지난 2일 오후 7시경 수표가 든 봉투를 발견해 다음날 오전 경찰서를 직접 찾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현재 아직 수표 주인이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월요일인 5일 은행이 영업을 시작하는 대로 협조를 구해 수표 발행인을 확인, 연락을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사결과 수표 100장 중 95장은 정상 수표였으며, 나머지 5장은 시스템 상 위조 및 도난 여부 조회가 평일에만 가능해 이를 5일 확인할 예정이다.
신고일로부터 6개월을 넘겨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공고를 거쳐 수표 금액에서 세금 22% 가량을 뗀 나머지 7800여만원이 신고자에게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