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하게 고고’ 지수 “이원근과 브로맨스, 연기 아닌 현실로…”

2015-10-02 16:08

[사진=KBS]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이원근, 지수가 브로맨스에 대해 언급했다.

10월 2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에서 진행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연출 이은진 김정현) 제작보고회에는 이은진 PD를 비롯해 배우 박해미, 인교진, 이미도, 김지석, 정은지, 이원근, 채수빈, 차학연, 지수가 참석했다.

앞서 이원근과 지수는 극중 김열과 서하준 역으로 각각 분해 둘도 없는 죽마고우로 호흡을 맞출 예정. 이 과정에서 진한 브로맨스가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이원근은 “브로맨스가 잘 표현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고, 지수는 “극중 가족 같은 존재라고 돼 있지만 연기가 아닌 현실로 현재진행형이 돼 가고 있어서 그 점이 설레고 좋은 형을 만나게 돼서 많은 것을 얻는다고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지수의 답변에 웃음이 터진 정은지는 “두 배우가 브로맨스로 꽃 피웠다. 현장에서도 분위기가 장난 아니다. 드라마로 꼭 확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발칙하게 고고’는 높은 대입 진학률을 자랑하는 명문 기숙 고등학교에서 열여덟 청춘 소년소녀들이 치어리딩 동아리를 통해 그려나갈 낭만과 팀워크, 우정의 소중함과 그 속에 녹아있는 풋풋한 감성을 담아낸 드라마다. 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