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가 사랑한 사진작가 안셀 아담스
2015-10-02 11:25
'딸에게 준 선물 안셀 아담스 사진전' 19일까지
스티브 잡스의 거실에 걸려있던 것으로 유명한 안셀 아담스의 '시에라 네바다의 겨울 일출 (, Sierra Nevada from Lone Pine, California, 1944)'. [사진=안셀 아담스 사진전 제공]
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스티브 잡스가 사랑했던 사진작가이자 현대 풍경 사진의 원조로 불리는 안셀 아담스의 사진전이 이달 1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린다.
안셀 아담스는 자연을 사랑해 그랜드 캐니언과 요세미티 국립공원 등의 대자연을 지켜내는 데 평생을 바쳤고 지미 카터, 제럴드 포드 등 역대 미국 대통령과 환경 보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안셀 아담스가 사랑하는 딸에게 선물하기 위해 직접 인화한 사진들로 구성했다.
대자연 속에 안겨있는 느낌을 주는 '힐링의 방', 아담스의 생전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방', '인화체험방'도 마련됐다.
그와 오랜 시간 작품세계를 공유한 제자 세 명의 작품 152점도 만나볼 수 있다. 0505-300-5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