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글로벌 컨퍼런스 ‘VB 2015’서 모바일 보안 기술 발표

2015-10-02 11:03

[사진제공=안랩]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안랩은 체코 프라하에서 지난달 30일~이달 2일 열린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 ‘VB 2015’의 초청을 받아 전세계 보안 전문가에게 시각화 기반 안드로이드 악성 앱 분석 기술 ‘DEVIL(Dex Visualizer)’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안랩은 올해 행사에서 국내 보안기업 중 유일하게 초청을 받아 발표를 진행했다. 이는 글로벌 보안 평가기관이 안랩의 모바일 보안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했다는 의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안랩 분석팀의 박준용 수석연구원은 ‘DARE DEVIL: beyond your senses with Dex Visualizer’라는 주제로 안랩이 개발한 안드로이드 악성 앱 분석 기술 ‘DEVIL’을 소개했다. 이번 발표에서 박 수석연구원은 DEVIL의 작동 원리와 앱 분석 사례발표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안랩은 지난 5월에 독일에서 열린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 ‘CARO 2015’에서도 초청 발표로 이 기술을 소개한 바 있다.

박 수석연구원은 “안랩의 앞선 모바일 보안 기술 중 하나인 DEVIL을 전세계 보안전문가에게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효과적인 스마트폰 보안을 위해서는 악성 앱 분석 기술은 필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