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16 독도 영문달력 해외배부 공모전 개최
2015-10-04 22:00
31일까지 사이버독도로 신청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오는 31일까지 ‘2016 독도 영문달력 해외배부 공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도는 ‘2016 독도 영문달력’을 통해 팔도총도(八道總圖), 아국총도(我國總圖)를 비롯한 울릉도·독도 고지도 12점과 독도의 자연경관, 생태, 현지 생활상(주민·경비대·관광객) 및 독도 관련 문화예술행사 사진, 울릉도・독도 관광 정보 등 대한민국의 독도영유권에 대한 역사적 정당성과 함께 다양한 독도의 모습을 제작할 계획이다.
‘독도 영문달력 해외배부 공모’ 이벤트는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에 채택된 내국인들이 독도 달력을 경북도로부터 수령해 외국인 등 해외거주 지인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행사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012년 독도 달력 배부 이후 네 번째로 치러진다. 지난해 경북도는 인터넷 신청자들이 신청한 72개국의 외국인을 비롯해 NOAA(노아 미국해양연구소), 캐나다 해양과학대학, 미국 앨라배마 로펌 등 다양한 해외 기관과 단체에 독도달력을 배부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2016년 독도 영문달력은 독도전경 사진으로 대한민국 독도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전했던 기존의 콘셉트에서 벗어나 독도 고지도를 통해 대한민국 독도영유권의 정당성을 세계인들에게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