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구매, 지금이 적기...개별소비세 인하에 각양각색 혜택 풍성

2015-10-01 16:00

아반떼MD[사진=현대차]


아주경제 이소현·윤정훈 기자 =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자동차 개별소비세를 5%에서 3.5%로 인하한 후 소비자의 주머니는 들썩거렸다.

덕분에 국내 완성차 업계는 개별소비세 인하와 함께 신차효과를 톡톡히 누려 지난 9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30% 이상 성장률을 보였다.

자동차 구매를 놓고 이리저리 저울질했던 소비자들에게 지난달에 이어 이달도 자동차 구매에 있어 최대 적기가 될 전망이다.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업계의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과 더불어 각 업체별 각양각색 혜택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 현대차, 노후차 교체 특별지원 30만원 추가할인

현대차는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라 노후차 교체 특별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택시나 상용차가 아닌 개인이 7년 이상 차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신차 구매(아반떼, YF쏘나타,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제네시스, 에쿠스, 신형 투싼을 제외)시 30만원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아반떼 MD 1년간 할부부담 제로(ZERO)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을 통해 아반떼 MD를 구매하면 계약금 10만원만 내고, 구입 후 1년간 원금상황 및 이자부담이 전혀 없다. 또 1년 후 표준금리로 36개월 원리금균등상환을 할 수 있다. 할부기간 전부 또는 일부를 상환해도 중도해지수수료도 없다.

쏘나타LF는 구형 구매 시 100만원 할인 또는 50만원에 2.9% 저금리를 지원한다. 신형을 사면 40만원을 깎아주거나 10만원 할인에 2.9% 저금리를 적용해준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은 100만원을 할인 받거나 50만원 할인에 2.9% 저금리 적용이 가능하다. 아슬란도 100만원 할인 혜택 대상이다.

아반떼 2015년형 구입시 7% 할인을 해주거나 30만원 할인에 선수율 20%, 36개월 무이자 또는 1년 무이자 거치에 36개월 4.8% 금리 적용을 선택할 수 있다. 세이브오토 30만원도 지원된다.

그랜저 판매 조건도 좋다. 그랜저 구매 시 60만원 할인 또는 10만원 할인에 2.9% 저금리 적용이 가능하다.

싼타페와 맥스크루즈는 구형 구매시 150만원 할인 혜택이나 100만원 할인에 2.9% 저금리 적용이 가능하다. 베라크루즈는 5% 할인 혜택과 정비서비스나 150만원 할인 혜택에 정비서비스와 2.9% 저금리 중 택일할 수 있다.

벨로스터와 i30, i40 구매고객은 70만원 할인 혜택이나 40만원 할인에 2.9% 저금리 중 선택할 수 있다.
 

K5 하이브리드 500h[사진=기아차]


◆기아차, K5 하이브리드 15% 할인 혜택 제공

이달 K5 하이브리드 500h는 가격의 15% 할인이나 12% 할인에 1.5% 저금리 혜택 중 선택할 수 있다. K7 하이브리드 700h는 5% 할인이나 2% 할인에 1.5% 저금리 중 고를 수 있다.

더 뉴 모닝을 구매하는 고객은 80만원 할인 또는 1-2-3(36개월 1.9%, 48개월 2.9%, 60개월 3.9%) 초저금리 할부 혜택 중 택일할 수 있다.

K3를 구매하는 고객은 130만원 할인이나 1-2-3 초저금리 할부 혜택 중 선택할 수 있다. K7 구매고객도 100만원 할인과 1-2-3 초저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더 뉴 프라이드 구매 고객은 10만원 할인 혜택을 받는다.

레이와 쏘울 카렌스를 구매하는 고객은 각각 30만원, 10만원, 10만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

이달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기아차는 ‘Fall in DRIVE with KIA’ 이벤트를 진행한다. 1등 5명에게는 최고급호텔숙박권, 2등 100명은 양키캔들과 차량용방향제, 3등 300명은 SK주유소 3만원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모든 참여 고객 CU 편의점 상품권 2000원권을 받을 수 있다.
 

2015년형 캡티바[사진=한국GM]


◆한국GM, 유로5 디젤차 파격 할인...캡티바 364만원 현금할인

쉐보레는 10월 한달간 더욱 강화된 현금할인 혜택 및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최근 출시된 더 넥스트 스파크, 2016년형 크루즈 가솔린과 말리부 가솔린 모델에 초저리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금할인은 크루즈의 경우 130만원, 말리부는 180만원을 각각 제공한다. 2016년형 올란도의 디젤과 LPGi모델에는 각각 80만원의 현금할인을 제공한다.

쉐보레는 유로5 디젤 차량에 더욱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유로5 디젤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은 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시 캡티바 364만원, 말리부 디젤 304만원, 크루즈 디젤 281만원, 2015년형 올란도 디젤은 231만원의 현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5년형 아베오, 크루즈, 말리부, 2015년형 올란도, 캡티바, 알페온에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특히, 캡티바, 말리부 디젤, 크루즈 디젤은 선수금이 없는 전액 무이자 할부를 제공해 고객의 초기 부담금을 대폭 낮췄다.
 

QM5네오[사진=르노삼성]


◆ 르노삼성, 유류비 최대 150만원 지원... QM5 285만원 할인

르노삼성자동차 유류비 최대 150만원 지원, 개소세 더블 혜택, 신개념 구매 패키지 ‘밸류박스’ 등 다양한 판매조건을 선뵀다.

QM5 디젤은 150만원, SM3 70만원~90만원, SM5 디젤 70만원, SM7 가솔린 50만원 등 4개 차종에 유류비를 지원한다. QM3는 한-EU FTA 관세 인하에 따른 80만원을 10월에도 추가 지원한다.

QM5 디젤을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개소세 인하에 따른 60만원(4WD RE) 할인, 유류비 150만원 지원, 75만원 상당의 보스 오디오시스템 옵션이 기본 제공 등 최대 285만원 가격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SM5 D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개소세 인하액 51만원과 더불어 10월에도 개별소비세 더블 혜택 50만원, 유류비 70만원 지원까지 최대 171만원의 가격 혜택을 누린다. QM3도 개소세 인하액 최대 47만원과 개소세 더블 혜택 50만원, 관세 인하에 따른 추가 80만원까지 총 177만원의 가격 혜택을 누린다.

SM5와 QM3 구매시 고객의 수고는 덜고 신차의 가치는 높이는 ‘밸류박스’를 이용하면 개소세 인하에 따라 각각 최대 53만원(RE), 47만원(RE 시그니처)의 가격 혜택을 볼 수 있다. 또 파격적인 0.5% 할부는 물론, 5년/10만km 보증하는 전문 차량 관리 프로그램과 신차 구입 3년 이내 사고 시 신차로 교환해주는 신차 교환 보장 프로그램, 3년간 운전자 특별 보험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SM7 LPe는 기존 고객이 구매 시 누적구매 횟수에 따라 최소 6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특별 지원한다. QM5 디젤과 SM3를 할부로 구매하면 1.5%(36개월) 저리 할부와 함께 추가로 각각 50만원과 30만원의 인하 혜택을 준다.

코란도 C LET 2.2[사진=쌍용차]


◆ 쌍용차, 차종별 20만~70만원 가을 레저 활동비 지원

쌍용차는 10월 출고 고객에게 가을 레저 활동비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코란도 C 구입고객을 대상으로 사고 시 신차교환, 5년/10만km로 보증기간 연장, 2채널 블랙박스를 장착 해 주는 70만원 상당의 밸류업 세이프티 패키지를 운영한다. 밸류업 세이프티 패키지는 무상보증기간 연장(3년/6만km→5년/10만km) 및 2채널 블랙박스 장착과 함께 차량 구입 후 1년 이내 차대차 사고 시 신차로 교환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코란도 C 및 렉스턴 W를 일시불 및 정상할부, 가족사랑 할부(선수율 0%, 5.7%저리 60개월 할부)로 구입하면 가을 레저활동비를 각각 20만원과 70만원을 지원해 준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일시불 및 정상할부, 가족사랑 할부(선수율 0%, 5.7%저리 60개월 할부)로 구입하면 150만원 상당의 아웃도어 패키지 또는 레저활동비 70만원을 지원한다. 코란도 스포츠는 일시불 및 정상할부, 가족사랑 할부로 구입하면 10년간 자동차세(28만5000원)를 지원한다.

티볼리는 선수율 없이 5.9%(72개월) 저리할부와 선수율 10%에 5.9%(60개월) 유예할부를 운영하며, 이 할부(할부원금 1000만원, 36개월 이상)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2채널 블랙박스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