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2015-09-30 07:49

[사진=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1학기에 이어 2학기도 대학생들의 ‘든든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받아 이자(2.7%) 전액을 지원한다.

신청 기한은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이며, 시청 홈페이지(시민참여→온라인 신청접수→학자금대출이자 지원)나 우편, 방문 등으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

지원 대상은 직계존속이 2014년 12월 31일 이전부터 관내 주소를 두고 한국장학재단의 ‘2015년도 든든학자금 대출’을 받은 가구소득 8분위 이하 (월 852만원)의 지역 대학생이다.

이자 지원은 재학기간에 한하며 개인별 대출 규모에 따라 대출 이자에 해당하는 금액을 받게 된다.

지난 1학기 때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하지 못한 대학생도 이번에 신청서를 내면 하반기(7월∼12월) 이자 발생분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오는 12월 중 한국장학재단 본인 상환 계좌로 직접 입금하고, 대상자에게 휴대전화 문자로 지원 사항을 알려 준다.

한편 시는 2013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후 올 상반기까지 무려 1만1,442명 지역 대학생에게 7억5,726만5천원(1만4,558건)의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