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24포인트(0.30%) 오른 16,049.13에 거래를 마쳤다.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32포인트(0.12%) 상승한1,884.09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65포인트(0.59%) 밀린 4,517.3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중국 성장 둔화를 둘러싼 우려가 지속된 데다 미국 경제 지표도 혼조세를 보여 지수에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소비자들은 경제에 대해 이전보다 다소 낙관적인 모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조사그룹 콘퍼런스보드는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의 101.3에서 103.0으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96.0을 상회한 것이며 지난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업종과 금융 업종, 헬스케어 업종 등이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냈고, 기술주는 0.55%가량 하락했다. ​애플은 기업 고객과의 사업에서 성과를 내기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주가는 3.01%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일보다 2.90% 하락한 26.83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