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최태준, 엇갈린 타이밍에 고백 기회 또 놓쳐

2015-09-28 13:10

[사진 = 부탁해요 엄마 방송 캡처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조보아가 이형순의 집을 찾아갔다.

지난 27일 저녁 KBS2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에서는 이형순(최태준 분)이 장채리(조보아)에게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놓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형순(최태준)은 장채리(조보아)가 JY그룹의 아가씨인 것을 알게 됐고 이별을 결심했다. 앞서 이형순(최태준)은 몇 번이나 장채리(조보아)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이런 이형순(최태준)의 마음을 모르는 장채리(조보아)는 이형순(최태준)을 놀래키기 위해 그의 동네를 몰래 찾아 갔다. 이때 장채리(조보아)는 이동출(김갑수)을 만났고, 이동출(김갑수)에게 아빠라 부르는 이형순(최태준)과 마주쳤다.

놀란 이형순(최태준)은 장채리(조보아)를 보고 “뭐야, 너 왜 여깄어. 어떻게 알고 여기 왔어?”라며 당황해했고, 장채리(조보아)는 “오빠 병원 친구한테 물어봤지”라며 해맑게 웃었다.

이어 장채리(조보아)는 "지금 아버지라고 부른 거야? 오빠 아버지가 두 분이셔? 그럼 이 분이 친아빠? 그렇구나 오빠 출생의 비밀이 있었구나. 완전 낭만적이다"라며 오해했다.

이에 이형순(최태준)은 “이번에도 놓쳤구나. 타이밍”이라며 장채리(조보아)와 포옹했다. 이형순(최태준)은 달콤한 포옹을 하면서도 ‘오늘 까지만요. 진짜로 오늘까지만. 이 죄만은 용서해주세요’라고 간절하게 빌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폐업을 한 강훈재(이상우)는 정철웅(송승환)의 회사로 들어갔고, 이 사실을 안 황영선(김미숙)은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