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스무살]김민재“미안해.혼자 외롭게 해서”라며 최지우 껴안아
2015-09-27 02:20
김민수는 김우철(최원영 분) 방에서 우연히 김우철과 하노라의 이혼 공증 합의서를 발견했다. 그리고 라윤영(정수영 분)을 만나 하노라가 췌장암 진단을 받고 혼자 시한부 인생을 사는 줄 알고 지내왔음을 알게 됐다.
하노라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으로 김민수 침대 이불을 새로 갈아줬다. 이를 본 김민수는 “내 이불을 왜 신경 써? 혼자 죽으려 했으면서”라며 “엄마 어떻게 췌장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고 나서도 아들인 나에게 말하지 않을 수 있어? 아무리 못 되게 굴었어도 아들인데”라고 말했다.
하노라가 “미안해. 나 안 죽잖아”라고 말하자 김민수는 “안 죽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엄마가 그렇게 생각한 것이 중요하지”라며 “미안해! 엄마. 혼자 외롭게 해서”라며 하노라를 껴안았고 하노라는 “민수야!”라며 모자의 정을 나눴다.
김민수는 “아버지에게 시한부라고 왜 말 못했어”라며 “그러면 대학까지 못 다니게 하지는 않았을 거 아냐?”라고 말했다.
하노라는 병원의 실수로 췌장암으로 오진받았다가 병원에서 오진이었다고 알려줬다.두번째 스무살 두번째 스무살 두번째 스무살 두번째 스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