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청 추석연휴 특별 교통관리 추진

2015-09-24 11:20

[사진제공=경기지방경찰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지방경찰청(청장 김종양)이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국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추석 연휴기간 특별교통관리 대책을 수립·시행한다.

경기청은 추석 귀성이 시작되는 25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29일까지 5일간 교통·지역경찰, 교기대, 모범운전자 등 1일 평균 가용인력 1천898명과 순찰차 등 장비 453대를 동원, 교통 비상근무를 실시해 교통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고속도로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고속도로 혼잡구간에서는 교통정체상황을 반영, TG 진입 부스를 단계적으로 줄여 교통량을 조절,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되,  상습 정체구간인 경부선 서울방향 수원IC(0.5km)․영동선 신갈JC∼용인쉼터(2km)․서해안선 등 3개 노선 3개구간 총 3km에 걸쳐 승용차 갓길운행도 임시로 허용할 계획이다.

한펴 경기청 교통관계자는 “출발 전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운행 중에는 전좌석 안전띠를 착용,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 장거리 운행 중에는 반드시 가까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