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25일부터 내달 18일까지 '가을 정기 세일' 돌입…최대 70% 할인

2015-09-24 11:06
브랜드별 할인 행사, 명절 피로를 풀수 있는 '힐링' 이벤트 풍성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현대백화점이 오는 25일부터 10월 18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가을 정기 세일을 실시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가을 정기 세일 주제를 '코리아 그랜드 세일'로 정하고, 브랜드별로 가을·겨울 신상품을 10~30% 할인 판매 한다. 또 프리미엄패딩·다운점퍼·겨울 코트·모피 등 이월 상품 물량을 20% 가량 확대해 브랜드 별로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대형 행사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정부의 내수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고자 지난해보다 6일 빨리 세일을 시작하게 됐다"며 "세일과 추석 연휴가 겹쳐 점별로 대형 행사를 진행하고 명절 피로를 풀 수 있는 다양한 '힐링' 이벤트도 진행할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먼저 압구정본점은 25~26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진도모피·근화모피·성진모피·케티랭 등 유명 모피 브랜드가 참여하는 '명품 모피 컬렉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브랜드 별로 지난해보다 세일율을 5~10% 늘려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캐티랭·사바티에 등 해외 수입 모피 브랜드 물량을 지난해보다 1.5배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사바티에 밍크 롱베스트 480만원, 케티랭 코펜하겐 삼색벨트 밍크코트 359만원, 진도모피 블랙그라마 재킷 349만원 등이다.

목동점에서는 같은 기간 '목동점 100배 즐기기'를 진행한다. 총 100개 브랜드가 참여해 패딩·코트·기모셔츠 등 대표 겨울상품을 수량을 한정해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지고트 패딩 23만9400원, 나이키 런닝화 10만4500원, 예작 기모 셔츠 7만9000원 등이다.

신촌점에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본관 5층 대행사장에서 '아웃도어 7대 브랜드 대형전'을 열고 바람막이·티셔츠·다운패딩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노스페이스·코오롱스포츠·K2·블랙야크 등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노스페이스 바람박이 10만2000원, 코오롱스포츠 헤스티아 다운 점포 29만7000원, K2 고어텍스 등산화 9만9000원 등이다.

이밖에 점별로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 공연도 진행한다. 천호점에서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3층 하늘정원에서 '또봇 전시회와 어린이 무료기차' 이벤트를 진행하며, 신촌점에서는 다음달 6일(화) 오후 7시부터 홍석천이 '나답게 살아가는 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구매 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현대백화점카드로 구매한 금액을 100% 돌려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당첨자는 10월 30일(금) 현대백화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영수중 금액은 1인 최대 1천만원에 한하며, 당첨시 제세공과금은 당첨자 부담이다.

또 현대백화점 카드로 30만원, 6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각 각 양키캔들 차량용 방향제, 양키캔들 워머 세트를 증정한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27일(일)과 다음날인 28일(월)에 세일을 맞아 정기 휴점을 진행한다. 단, 무역센터점, 디규브시티, 충청점은 추석 전날인 26일(토)와 추석 당일에 휴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