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SW일일교사 강연 프로그램... 영남권 확대 실시
2015-09-24 12:00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SW업계 유명 인사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미래 주역인 초·중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SW)에 대한 가치와 제값주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SW일일교사 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9월에는 영남권으로 확대 실시됐다.
지난 2014년 12월 윤종록 미래부 전 차관의 첫 강연을 시작으로 강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동안 모두 13명의 국내 대표적 SW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유명인들이 강연 기부에 나섰다.
특히, 9월 강연은 ‘놀라움에 숨막히게 하라’, ‘세상을 바꾸는 SW의 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된 컴퓨터 언어‘ 등 학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주제들로 구성돼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가 이뤄졌다.
김원태 락앤올(ROC&ALL) 대표는 “30년 만에 방문한 모교에서 후배들에게 제 경험을 나눌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으며,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SW가치를 제대로 인식하는 것이 국내 SW기업 성장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고, 알서포트(Rsupport) 서형수 대표는 “위버, 에어비앤비 등 새로운 비즈니스 등장에서 보듯이 SW가 기존 산업 및 우리의 생활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으며, 경제·경영학, 역사 등과 같은 인문사회학 분야에도 SW의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미래부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SW업계 유명인들의 소중한 경험을 나눠주고, 학생들이 SW의 가치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SW일일교사 강연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다가오는 10월에는 호남지역에서 SW일일교사 연속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에는 인피니플럭스 김성진 대표,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 리치앤타임 정용호 대표가 강연 바톤을 이어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