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승마 축제…제2회 코리아 승마 페스티벌 개최
2015-09-24 09:50
‘도심형 홀스 페스티벌’은 승마를 가까이 접하기 힘든 대중들에게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승마 이벤트로, 실제 말산업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축제다.
승마가 대중 레포츠로 자리잡은 유럽 선진국의 도심형 승마축제 방식을 국내 현실에 맞게 도입해 대중 속으로 찾아가는 형태로 기획, 누구나 찾아올 수 있도록 대중들의 휴식공간인 일산 호수공원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개막공연은 ‘꿈과 사랑’이라는 주제로 유럽 그랑프리 선수들과 국내 국가대표 선수들의 화려한 승마테크니컬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다.
승마시범을 영상과 음악과 함께 하나의 스토리로 전개, 승마를 문화컨텐츠에 녹여 대중들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 참여자들에게는 평소 접하기 힘든 승마대회나 옥션 관람기회 제공은 물론, 테마어드벤쳐의 승마체험관과 애마포토존, 말관리체험관을 통해 말과 상호 교감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한다.
이외에도 국내외 말산업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산업전시관과 승마장박물관 운영으로 일반인부터 전문 승마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승마 종합 축제로 열린다.
노경상 조직위원장은 “올해로 두번째 열리는 ‘코리아 승마 페스티벌’은 승마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방안으로 도심 속 행사를 기획, 승마 초보인부터 전문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특히 프랑스승마협회 및 말산업기관이 참가하는 국제 심포지움에서는 유소년 승마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기간 내에 유소년 활성화 프로그램들을 집중 구성함으로써 향후 국내 말산업 육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