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벤처스, 신임 대표에 유승운 상무 선임

2015-09-23 15:24

[유승운 케이큐브벤처스 신임 대표. 사진제공-케이큐브벤처스]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모바일, 인터넷, 기술기반 전문 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는 23일, 신임 대표에 유승운 상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지훈 전 케이큐브벤처스 대표의 카카오 대표 공식 취임에 따라, 유 신임 대표가 케이큐브벤처스의 새로운 수장으로서 회사의 투자 철학과 비전을 이어 나가게 됐다. 폭넓은 유관 경험과 투자 역량을 바탕으로 매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케이큐브벤처스의 성장을 지속 견인해 나간다는 포부다.

유 신임 대표는 국내외 투자 및 투자자산관리, 인수합병 등 투자 전반에 걸쳐 활약한 18년 경력의 업계 전문가다. CJ창업투자와 소프트뱅크벤처스를 포함해 10년 이상 ICT 벤처기업 투자를 담당해왔다.

또한 임 전 대표의 카카오 대표 취임으로 향후 카카오와의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 신임 대표는 “IT 생태계의 선순환에 기여해 왔던 케이큐브벤처스의 비전과 철학을 이어 나가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대표적인 IT‧SW 전문 투자사로, 다변화되는 IT 산업의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가치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