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가는 길] 자동차업계, 안전한 귀성·귀경길 “무상점검 서비스 받으세요”
2015-09-23 11:02
고속도로휴게소 22개소, 61개 코너에서 일상점검 및 소모성부품 무료교환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자동차업계는 추석 명절을 맞아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귀성·귀경객들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22개소, 61개 코너에서 장거리 운전을 위한 필수사항들을 점검하고 각종 오일류 등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우선 현대·기아차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총 35개 지점에 ‘추석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
현대·기아차는 고객 차량 입고 시 △냉각수, 브레이크, 배터리,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등 장거리 안전 운행을 위한 필수사항들을 점검하고 △각종 오일류, 와이퍼 블레이드 등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주는 한편 △필요 시 항균·탈취 서비스, 스캐너 점검 등의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고객 안내 도우미를 배치해 신속하고 편안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음료와 차량 브로셔 등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사고발생 시 사고조치 및 견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수리가 어려운 차량들은 직영서비스센터 및 인근 서비스 협력사 등에 입고해 수리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필요 시에는 차량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들의 안전한 귀향길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쌍용차도 ‘추석 특별 무상점검서비스’를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실시한다,
전국 고속도로 상하행선 휴게소코너 10개소에서 장거리 주행에 필요한 차량 기본 점검 및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을 실시 한다.
또 각종 오일류, 부동액, 워셔액 보충은 물론 엔진, 브레이크 등 일상 점검도 함께 시행한다. 차량의 쾌적한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해 공조시스템 및 실내 살균 탈취 서비스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대상 차종은 대형상용차를 제외한 쌍용자동차 판매 전 차종으로 서비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코너에서 실시한다.
하행선은 25~26일에 △경부(안성) △영동(여주) △중부(음성) △호남(정읍) △남해(진영)에서 실시한다. 상행선은 27~28일까지 △경부(안성) △영동(여주) △중부(음성) △호남(정읍) △남해(진영)에서 진행한다.
한국GM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4곳에서 한국GM 차량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고속도로 서비스 캠페인’을 시행한다.
한국GM은 서비스 캠페인 기간 동안 장거리 운행에 필수인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등 기본 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필요하면 와이퍼 블레이드, 전구류 등의 소모성 부품과 냉각수 및 엔진 오일 보충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할 계획이다.
추석 맞이 무상점검에 타이어업계도 나섰다. 대한타이어산업협회는 타이어업계(한국·금호·넥센타이어)와 함께 25일과 26일 추석 귀성차량을 대상으로 타이어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중부고속도로 마장휴게소 등 전국 5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타이어 정비 전문 인력이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상태, 손상 등을 점검해 적합한 안전조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올바른 타이어 사용방법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