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후 증가하는 스미싱 문자, 피해 방지하려면?
2015-09-23 12:00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추석 연휴 분위기를 틈타 추석 인사와 선물 배송 택배회사 사칭, 결혼청첩장 등 지인을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스미싱 분석결과, 스미싱 탐지 건수는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스미싱 탐지 건수 중 ▲결혼청첩장(61%), ▲택배회사(31%) 등을 사칭한 스미싱 비율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추석의 경우에도 추석명절 이틀 전에 스미싱 문자가 급증했으며, 올해에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스미싱 유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서는 스마트폰 환경설정에 들어가 보안을 선택, 디바이스관리 순으로 들어간 뒤 '알 수 없는 출처'에 V체크가 돼 있으면 해제시켜야 한다.
미래부는 추석 연휴기간동안 스미싱 유포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신고·접수된 스미싱 정보를 분석해 악성앱 유포지 차단 및 스미싱에 이용된 번호중지·차단 등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