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세상병원 경기도 초∙중 야구대회 성황리 마쳐
2015-09-21 21:46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한 척추∙관절 전문병원 병원장의 조용하고 꾸준한 유소년 야구사랑이 화제다.
경기도야구협회는 “지난 16일 제5회 바른세상병원장배 경기도 초∙중학교 야구대회가 의왕부곡초등학교와 배항중학교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바른세상병원장배 경기도 초∙중학교 야구대회는 보건복지부 인증 척추∙관절 전문병원인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병원장의 유소년 스포츠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탄생시킨 특별한 대회다.
서 병원장은 개원의로서는 드물게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주치의를 역임하며, 자타공인 국내 스포츠의학계의 명사로 불리고 있다.
재활의학과와 정형외과 두 개의 전문의 면허를 가지고 있는 서 병원장은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 청소년월드컵국가대표 주치의, 성남일화 팀 닥터, 경기도야구협회 의무분과위원장, 성남시체육회 이사 등 각종 스포츠 단체와 인연을 맺으며, 꾸준하게 스포츠의학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있다.
5년 동안 경기도 초∙중학교 야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서 병원장의 이야기다.
한편 서 병원장은 “보여주기식이라던지 단발에 그치는 지원을 경계하고 있다”면서 “작은 규모의 대회로 시작했지만 꾸준한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경기도,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의 유소년 야구의 동량(棟梁:큰 인재)을 만들어가는 데 일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