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캡테크업체 2곳과 생태계활성화 지원 MOU 체결

2015-09-21 14:30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21일 증권·금융 관련 2개의 캡테크업체(에임·스마트포캐스트 등)와 ‘캡테크 생태계 활성화 지원’을 위한 4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예탁결제원과 2개의 캡테크 업체는 서로간의 소통·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캡테크 생태계 활성화에 필요한 증권정보 발굴 및 공유에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업체들은 우리나라 최초의 핀테크 자산운용사(에임)와 주가흐름 예측 분석 앱을 개발한 업체(스마트포캐스트)라는 점에서 기존의 업체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캡테크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탁원 측은 설명했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올해 이미 3차에 걸쳐 8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예탁원 관계자는 "캡테크 업체들은 예탁결제원이 보유한 증권정보를 분석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신규 서비스 개발 등 가시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