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해모로', 동대문구 휘경 1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
2015-09-21 12:17
올해 지방 이어 서울에서도 주택사업 수주… 9월에만 주택 정비사업 2건 따내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한진중공업 주택브랜드 '해모로'가 올해 지방에서부터 서울까지 연이은 주택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은 서울 동대문구 휘경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234번지 일원에 위치한 1만1050㎡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6개 동 총 299세대를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538억원 규모다. 내년 12월 착공 및 분양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약 30개월이다.
또한 휘경초등학교와 휘경중학교, 경희고등학교, 경희대학교 등이 인근에 있고 백화점과 마트 등 편의시설을 비롯, 근린공원과 중랑천 산책로 등으로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한진중공업은 올해 들어 공격적으로 주택 정비사업 수주에 나서면서 상반기 남양주와 대구는 물론 하반기 제주도와 동대문까지 총 3300억원의 수주를 달성했다. 지난해(979억원)의 주택 수주액과 비교하면 크게 뛴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