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강남권 재건축 일반분양 2700가구 나온다

2015-09-20 11:19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 등 강남3구 재건축 9개 단지 1만3633가구 공급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 조감도 [이미지=삼성물산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들의 분양이 추석 연휴가 끝나고 10월부터 본격화된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0월부터 강남3구에서 재건축 아파트 9개 단지에서 1만3633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718가구에 달한다. 

지역별로 보면 서초구에서 5개 단지 3373가구, 강남구 2개 단지 530가구, 송파구 2개 단지 9730가구 등이다. 

대우건설은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 4차를 재건축한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을 분양한다. 최고 35층 아파트 8개 동, 전용면적 59∼133㎡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201가구다.

삼성물산은 서초구 서초동에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32층 아파트 5개 동, 전용면적 59∼134㎡ 593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84∼134㎡ 14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현대건설은 송파구 가락동에서 가락시영을 재건축한 '송파 헬리오시티'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35층 아파트 84개 동, 전용면적 39∼150㎡ 951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5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밖에 11월에는 현대산업개발이 강남구 삼성동에서 상아3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상아3차 아이파크'(가칭)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49∼170㎡ 416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은 93가구다.

GS건설은 반포한양을 재건축한 '반포한양자이'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53㎡ 606가구 중 15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림건설은 서초구 잠원동에서 신반포5차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뷰'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35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595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41가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