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플랫폼 오프닝 세미나' 개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연구성과 공개
2015-09-18 16:22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관하는 '클라우드 플랫폼 오프닝 세미나' 가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그간 추진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연구성과를 공개하고 국내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과의 공동연구협력 추진계획이 발표됐다.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연구는 IT 산업육성을 책임지는 미래부와 전자정부 주무부처인 행정자치부가 클라우드 플랫폼 공동연구와 공공 선도적용 및 민간확산을 위해 작년 3월 MOU를 체결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연구가 시작됐다.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은 글로벌하게 검증된 공개SW를 활용해 안정적 성능을 보장하며,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를 탑재함으로써 전자정부 서비스들이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원활히 동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소개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베타버전은 기능 검증 및 테스트와 안정화를 통해 클라우드 플랫폼 구현 체계를 마련하였다. 또한 향후 공개 될 정식버전에서는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의 서비스 및 운영 편의성을 위한 기능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티맥스소프트, 아이비즈소프트웨어, 아이엔소프트, 동양네트웍스, 더존비즈온 등 클라우드 인프라·플랫폼·서비스 영역에 걸친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이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연구개발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연구협력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인터페이스 표준 공동연구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기능별 선제 테스트 △협력기업의 SW‧서비스 연동(적용) 가이드 개발협력 △클라우드 플랫폼 전문가 양성 등을 협력하여 국내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력 강화와 응용생태계 창출에 힘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병조 원장은 “작년에 이어 기업들의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연구 참여는 보다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더 많은 플랫폼 전문가 양성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