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는 한국연구재단, 한국교육개발원, 아리랑TV미디어와 함께 18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포스트 2015 시대 교육분야 공적개발원조(ODA)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제2회 교육 ODA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교육부, 국무조정실 등 중앙부처를 비롯해 원조 전문기관, 시‧도 교육청, 유관 연구기관, 대학, 민간기관, 학생 및 일반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교육분야 공적개발원조 정책과 사업의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교육 국제개발협력의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오전 전체회의에서는 ‘포스트-2015 교육의제와 교육분야 공적개발원조의 과제’라는 주제로 우리나라의 국제개발협력 정책 동향 및 지역별 교육분야 공적개발원조의 과제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을 한다.

오후에는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및 기타 등 사업 대상지역별로 3개 분과 및 별도 분과를 구성해 지역별 교육 공적개발원조 사례 발표와 해당 지역 교육개발협력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교육 공적개발원조 전문가와 정부초청장학생(GKS)으로 우리나라에서 공부하는 개도국 출신 학생들과의 대화 및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종합토론에서는 각 분과별로 논의한 사례와 토론 내용을 공유하고, ‘포스트-2015 교육의제 실천을 위한 전략 및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우리 교사의 해외진출과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을 확대하고 ‘개도국 대상 세계시민교육 역량강화’와 ‘아프리카 정보통신기술 활용 교육혁신 지원’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이번 컨퍼런스가 유관 기관들의 교류 및 협력의 장으로 효율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교육 공적개발원조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