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슈가 시절, 지옥이 따로 없었다"

2015-09-17 08:20

[사진=슈가 앨범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황정음이 과거 한 방송에서 슈가 활동 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과거 KBS '스타 인생 극장'에서 황정음은 "'슈가'로 활동할 당시 부모님도 못 보고 학교 갔다 오면 노래, 춤 연습하기 바빴다. 운동장 100바퀴 돌고 산에 오르는 등 지옥이 따로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황정음은 탈퇴 이유에 대해 "고생해서 데뷔했는데 '슈가'가 아닌 '아유미와 아이들'로 알려져 속상했다. 처음에는 메인이었는데 점점 끝으로 밀려나고, 방송 나가서도 하고 싶은 말도 하지 못하고 하지 말라는 것들이 너무 많았다"며 힘들었던 당시에 대해 털어놨다. 

한편, 황정음은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김혜진 역을 맡아 박서준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