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여명 중국 관광객 수원시에 대거 몰려왔다

2015-09-16 17:30

염태영 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는 16일 ㈜미건의료기 중국법인 VIP고객 방한단 3000여명을 맞아, 염태영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환영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미건의료기가 주최하고 수원시와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경기마이스뷰로가 후원했다. 시는 홍보리플릿과 가이드북 중국어 안내지도 등을 배부하며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사업도 홍보했다.
 
이날 행사는 기부판넬 및 감사패 교환 경기도 MICE 드로잉쇼 등 축하공연에 이어, 이상복 미건의료기 회장의 개회사와 염태영 시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홍승표 경기관광공사사장의 기념사와 축사로 진행됐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는 '2016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왕능행차 재연과 국제항공 산업전시회를 비롯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중국내 여러 자매도시와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는만큼 수원을 방문할 여러분에게 최고의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앞서 방한단은 특별히 지동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쇼핑을 즐겼는데, 시는 방한단의 관광안내 및 주정차 문제 등 관광 편의를 위한 전반적인 지원을 했고 경기관광공사는 개회식 비용과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온누리상품권을 전액 지원했다.
 

좌측부터 이상복 회장,남경필 지사, 염태영 시장


이에 미건의료기는 수원시와 경기관광공사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수원시 관내 복지관에 온돌침대와 온열기 의자 등을 기증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방한단의 방문은 메르스 사태 이후 침체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사업 진행에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