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코스피 2% 급등…외국인 30일만에 '매수'
2015-09-16 16:50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코스피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둘러싼 우려가 완화되며 2% 가까이 급등했다.
16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37.89포인트(1.96%) 오른 1975.45에 거래를 마쳤다.
오는 16∼17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상이 단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시장에 안도감이 확산됐다.
반면 개인은 5938억원어치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총 2283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건설(3.88%), 증권(3.66%), 운송장비(3.42%), 전기전자(2.77%), 화학(2.49%), 철강금속(2.35%), 의약품(2.11%)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9.73포인트(1.46%) 오른 676.48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