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예고]'용팔이13회'주원,피에 굶주려 복수하는 김태희에 맞선다
2015-09-16 15:12
지금까지 김태현은 자신의 목숨까지 위태로워지는 상황에서도 한도준이 한여진을 죽이려 할 때마다 한여진을 구했고 도와 왔다.
이런 김태현의 모습에 한여진은 점점 김태현에게 마음을 열었고 김태현과 한여진은 서로 사랑을 맹세하는 사이가 됐다. 또한 한여진이 위험해질 때마다 한여진을 구하고 돕고 지킨 것은 김태현, 외과 수간호사(김미경 분), 중환자실 수간호사(오나라 분), 시골의 가난한 성당의 신부와 수녀 같이 우리 사회의 선량한 서민이나 약자들이었다.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13회 예고 영상 보러가기
이에 따라 지금까지는 한여진이 한심그룹 회장이 되기만 하면 모든 일은 해결되고 용팔이는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수목드라마 용팔이는 그렇게 전개될 것 같지는 않다.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13회 예고편에 따르면 한도준이 한여진을 정신병자로 몰아 한신병원에 감금시키기 직전 김태현이 나타나 혼인증명서를 내보이며 “내가 한여진 법적 보호자”라고 말한다.
한도준은 한여진의 예상치 못한 반격으로 검찰에 긴급체포를 당하고 한여진은 한신그룹 회장이, 김태현은 한신그룹의 상속자가 된다. 한여진과 김태현은 부부로서 잠시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이때 까지만 해도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는 권선징악(勸善懲惡)·해피엔딩으로 끝날 것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한여진은 한신그룹 회장이 되자마자 그 동안 계획해 왔던 무서운 복수를 자행하기 시작한다.
한여진은 “내가 3년 동안 몸이 그 지경이 되도록 깨어나지 못하고 있을 때 누구 하나 나를 깨우는 사람이 없었다”며 고 사장(장광 분)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한도준 편에 섰던 임원과 계열사 사장들을 숙청하거나 쫓아내는 등 무자비한 복수를 자행한다.
김태현은 이런 한여진을 보고 한여진에게 실망하며 한여진에게 등을 돌리고 한여진에게 맞서기로 결심한다. 과연 김태현은 복수의 화신이 된 한여진을 막을 수 있을까?